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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유니스왑(UNI)의 이해와 전망

2023. 3. 24. 15:53투자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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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왑(UNI)이란?

유니스왑은 이더리움과 ERC-20 토큰 간의 자동 교환 거래를 용이하게 하도록 설계된 탈중앙화 거래소(DEX, Decentralized Exchanage)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자들에게 별도의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유동성 공급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탈중앙화 거래소란 P2P (Peer-to-Peer) 방식으로 운영되는 분산형 가상 자산 거래소를 의미하는데, 간단히 말하자면 빗썸, 코빗과 같은 중앙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서로 다른 토큰을 직접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탈중앙화 거래소는 비영리 목적이기 때문에 수수료가 거의 없고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토큰 간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초기 탈중앙화 거래소는 과도한 가스비 초래, 확장의 한계성, 부족한 유동성 등의 문제가 있어 큰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유니스왑은 이러한 한계성을 보완하여 출시하였습니다. 
특히 AMM(유동화된 마켓 메이커) 알고리즘 기반으로 유동성 풀(pool, 스마트 컨트랙트 내에 동결되어 있는 자금)을 제공하여 낮은 유동성이라는 한계점을 보완하였습니다.
유니스왑은 유동성 마이닝이라는 시스템으로 성립되어 있어 토큰을 특정 풀에 맡기면, 전용 거버넌스 토큰인 UNI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UNI는 일종의 거버넌스 토큰(governance token)으로써 가격이 결정되어 있으며, 디지털자산 거래소에서 간편하게 교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니스왑은 중앙관리자가 없기 때문에 디지털자산의 상장(거래지원)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누구나 유니스왑에 ERC-20 토큰의 유동성을 공급하여 해당 토큰의 교환을 용이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유니스왑 작동원리

중앙화 거래소(CEX, Centralized Exchange)에서는 구매자와 판매자의 모든 매수 및 매도 주문을 기록한 전자 목록인 오더북(Order Book) 혹은 호가 창에 의해 가상 자산의 가격과 교환비가 결정됩니다. 그런데 오더 북이란 특정 주체에 의해 관리되어야 하는 것으로 탈 중앙화를 추구하는 DEX의 철학과는 부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유니스왑은 디지털자산 간 스왑(swap)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중앙화권 거래소가 사용하는 오더북 방식이 아닌 자동화된 마켓 메이킹(AMM)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AMM은 토큰 교환 시 수학공식에 의해 토큰의 가격이 자동으로 결정되도록 하는 알고리즘입니다.
오더북이란 체결되지 않은 주문을 모아둔 곳을 말합니다. 
매수자와 매도자가 현재 가격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가격에 매수·매도 주문을 넣게 되면 오더북에 등록이 됩니다.
중앙화된 거래소에서는 매수자와 매도자가 각각 제출한 호가가 일치할 때 거래가 성립됩니다. 
이때, 거래소는 해당 거래를 중개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반면에 AMM 방식의 탈중앙화 거래소(DEX)에서는 사용자들이 유동성 풀(liquidity pool)을 공급하고, 디지털자산의 교환을 원하는 자는 해당 풀에서 디지털자산을 교환합니다. 
거래의 상대방이 명확히 존재하지 않으며, 교환비율이나 디지털자산의 가치는 수학적인 알고리즘에 의하여 형성됩니다.

유니스왑(UNI) 코인이란?

2020년 유니스왑은 기존 유니스왑 V1의 단점을 보완한 유니스왑 V2를 발표하면서, 거버넌스 토큰 UNI 토큰을 발행했습니다. 
유니스왑은 V2 업그레이드와 함께 투자자 및 팀 멤버, 커뮤니티 회원 등에게 10억 개의 UNI 토큰을 나누어 주면서 유동성 채굴 보상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9월에 UNI 코인이 출시된 후 유니스왑 프로토콜은 그해 9월 1일 이전에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완료한 모든 사람에게 400개의 UNI 토큰을 에어드롭했습니다. 
1억 5천만 개의 UNI 토큰이 배포되었으며 에어드랍 후  24시간 이내 약 6천6백만 개의 토큰이 수령되었습니다. 
첫 해에 토큰의 40%가 할당된 후 모든 토큰이 할당될 때까지 매년 10%씩 감소합니다.
UNI의 총 공급량은 10억 개이며 4년에 걸쳐 천천히 풀릴 것이며 그 이후에는 장기 인플레이션율이 2%가 될 것입니다.
UNI 토큰의 분배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니스왑 커뮤니티(60%), 개발팀원(21.51%), 설립자(17.8%), 컨설턴트(0.69%)
일부 토큰은 유동성 채굴을 통해 커뮤니티에 배포됩니다. 
이는 UNI가 다음 Uniswap 풀에 유동성을 제공하는 사람들에게 할당됨을 의미합니다.


유니스왑(UNI) 전망

탈중앙화거래소(DEX) 처음 출시 되었을 때, 투자자들은 처음 의심반 믿음반 상태였습니다. 
대부분 투자자들은 중앙집중식 거래소에 익숙하며 저 또한 탈중앙화 거래소가 익숙하지 않았으며 유동성을 제공해서 높은 이자율 준다는 것 또한 모든 의심에 시작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DEX 거래소에 흥하기 시작 했으며 내 자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거나, 유동성 공급을 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DEX 거래소 통해서 다양한 토큰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붕괴 사태는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 강한 충격을 안겼습니다. 
FTX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단 10일 만에 파산했고 320억 달러의 가치는 0으로 떨어졌습니다.
중앙화 거래소(CEX)로서 FTX 임의로 사용자 자금 유용은 중앙화 거래소에 엄청난 신뢰의 위기를 초래했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자금을 인출하여 탈중앙화 거래소(DEX) 또는 콜드 월렛에 넣었습니다.
많은 사용자는 DEX가 투명성이 높기 때문에 더 안전하고 자본 위험이 낮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RockFlow 연구원에 따르면 DEX가 향후 CEX의 시장 점유율을 더 많이 차지할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또한 체인의 데이터에서도 탈중앙화 거래소가 FTX 붕괴 이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DEX 중에서는 유니스왑이 59.2%의 시장점유율로 가장 크고, Curve가 22.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3위는 DODO가 10.3%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유니스왑(UNI)의 시세

유니스왑(UNI) 코인 시세는 현재 6~7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니스왑의 시가총액은 약 48억 달러 수준으로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 18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유니스왑은 지난 2021년 5월 3일 바이낸스 기준 45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약 71% 하락하면서 13달러까지 크게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2020년 동일 2.87 달러에 가격이 마감했던 것에 비교하면 유니스왑(UNI) 코인은 약 80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또한 2021년 9월 26일 유니스왑 코인은 최저 17.73 달러, 최고 24.76 달러를 기록했는데, 단순히 최저/최고가를 비교하면 약 41.8% 상승한 수치입니다.
아울러 지난 2021년 5월 유니스왑 V3가 출시되었는데, 유니스왑 V3는 V2 대비 유동성 공급자(LP)에 대한 자금 효율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유니스왑 V3 출시 소식이 나오고, 이것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유니스왑 코인 시세 역시 유니스왑 V3 출시 전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출시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이더리움 가격 하락으로 5월 19일 하루 만에 약 50% 이상 크게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금융당국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규제에 나서면서, 기존 중앙화 거래소에서 탈중앙화 거래소로 옮기는 투자자가 증가하면서 유니스왑 거래량 증가로 이어졌고, 이는 유니스왑 코인 가격 회복에도 도움을 주었지만 UNI 코인의 가격도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흐름과 비슷하여  6-8 달러 사이의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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