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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0.25% 금리인상과 배경

2023. 3. 23. 18:28투자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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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상

22일(현지시간) 연준은 이틀 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면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기존 4.50~4.75%에서 4.75~5.0%로 뛰어 상단기준 금리 5%대 시대를 열었습니다.
지난달 1일에 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베이비 스텝’을 두 차례 연속 밟은 것입니다.
연준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 40년 내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목표로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고 있는데 연준은 이를 위해 지난해 6월, 7월, 9월, 11월에는 4차례 연속 파격적인 ‘자이언트 스텝'(한꺼번에 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을 밟기도 했습니다.
이후 물가 상승세가 둔화할 조짐을 보이자 인상 폭을 지난해 12월 0.5%포인트, 올 2월 0.25% 포인트로 줄이면서 속도 조절을 했습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느려지고 고용 호조 등의 지표가 나오면서 한때 연준이 이번에 다시 인상 폭을 높일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기도 했습니다.


동결도 고민-물가안정 중요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지난 8일 의회에 출석해 “최근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최종적인 금리 수준이 이전 전망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실리콘밸리은행(SVB)·시그니처은행 파산 사태가 발생하고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위기설이 나오면서 상황이 변했습니다.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금융 불안의 이유로 거론되면서 일각에서는 금리 동결 내지 인하 필요성까지 제기됐습니다.
이번 인상은 일단은 물가 안정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연방공개시장위는 성명에서 “미국 은행 시스템은 건전하고 회복력이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위기가 어느 정도가 확산될지 불확실하다는 점도 인정하며 추이를 살펴 통화정책을 펴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성명은 “최근 상황으로 가계와 기업의 신용 조건은 더 빡빡해지고 경제 활동과 고용, 인플레이션에 압박이 가해질 수 있다”며 “이런 효과가 어느 정도일지는 불확실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까지 9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연방공개시장위는 이번 성명에서는 기준금리의 “지속적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는 표현을 빼며 앞으로 인상 행진을 멈출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이사회 의장도 물가 안정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은행권 위기가 얼마나 심각해질지 불확실하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가격 안정 회복에 전념하고 있으며, 대중은 우리가 그렇게 해서 앞으로 인플레이션을 2%까지 내릴 것이라고 신뢰하고 있다”며 “기준금리를 더 올릴 필요가 있으면 그렇게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은행 위기에 금리 인상 종결 가능성

FOMC 위원들이 향후 금리 인상 경로를 각자 ‘점’을 찍어 보여주는 점도표 따르면 중간값은 5.1%(5.0~5.25%)로 기존 전망과 같았습니다. 이에 따르면 베이비스텝이 한 번 정도 남았다는 의미입니다.
또 올해 미국 성장률 전망치는 0.4%로 지난해 12월 전망치(0.5%)에서 소폭 내렸고 실업률도 기존 전망치(4.6%)에서 4.5%로 소폭 조정됐습니다.
이번 연방공개시장위 회의는 여느 때보다 큰 관심을 받는 가운데 기준금리 결정 방향을 두고 상이한 관측이 쏟아졌습니다. 
지난해 기준금리가 급격하게 올랐지만 물가의 고삐가 제대로 잡히지 않는 상태였는데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은행 파산이라는 악재가 금융시장을 짓눌렀기 때문입니다.
파월 의장은 은행권 위기로 “신용 긴축의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거시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우리는 이번 회의 전에 기준금리 동결을 고려하기도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은행 시스템의 상태를 계속 면밀히 관찰하면서 그것을 안전하고 건전하게 유지하도록 모든 수단을 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 위기로 인한) 신용 긴축은 사실상 금리 인상과 같은 효과 혹은 그 이상이 있다”며 최근의 은행위기를 고려해 금리 전망치를 높이지 않았음을 시사한 것입니다. 
예금인출 사태 속에 은행들이 대출 조건을 까다롭게 하는 등 신용 공급을 줄이는 것이 금리 인상이나 진배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현재 기준 금리를 고려할 때 한차례 정도 더 0.25% 포인트를 인상하면 되는 수준이기 때문에 연준의 금리 인상 행보가 막바지에 이른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연준도 성명에서 통화정책 기조와 관련, “약간의 추가적인 정책 강화(policy firming)가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연준은 지난 회의 성명에서는 이 대목에서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다만 연준은 시장의 일각에서 나오는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은 부인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FOMC 회의) 참석자들이 올해 중 금리인하를 전망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라면서 “우리가 금리를 더 올릴 필요가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준의 이런 기조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상회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과의 기준금리 차이 확대

한편 미국 연준의 베이비스텝으로 한국과의 기준금리 차는 기존 1.25%포인트에서 1.5% 포인트로 확대됐습니다.
한미간 금리는 2000년 5~10월(1.50% 포인트) 이후 22년여 만에 최대 역전 폭을 기록하게 됐으며 자본 유출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한 한국은행에 대한 금리 인상 압박이 커질 것으로 관측돼 4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이 주목됩니다.


미증시-금리인상에 하락

SPDR 지역 은행 상장지수펀드(ETF)는 이날 5% 이상 하락했습니다.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주가가 15% 이상 하락했고, 코메리카와 US 뱅크, 자이언스 뱅크, 리전스 파이낸셜 등이 모두 6~8%가량 하락했습니다.
S&P500 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고, 부동산과 금융주가 각각 3%, 2% 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주도했습니다.
게임스톱의 주가는 2년 만에 분기 순이익을 달성하고 매출총이익률이 크게 높아졌다는 소식에 35% 이상 올랐습니다.
나이키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재고로 인해 매출총이익률이 하락했다는 소식에 4% 이상 하락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44%,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55%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88포인트(4.12%) 오른 22.26을 나타냈습니다.


비트코인도 장중 하락

비트코인도 이날 하락해서 23일 오전 11시 40분 현재(현지시간 기준) 글로벌 BTCC거래소 마켓에서 24시간 전보다 3.02% 하락한 27369.78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28,803.34달러, 최저 26,760.00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장중 한때 2만 7달러서에 붕괴되어 26917.69달러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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