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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파이코인(PICOIN)코인은 사기인가?

2023. 3. 22. 12:04투자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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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코인은 사기인가?

코인 투자를 하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파이코인’에 대해 들어봤을 것입니다. 
들리는 이야기가 부정적인 의견이든, 채굴을 권유하는 추천이든, 논란을 기반으로 한 유명세 하나만큼은 확실한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파이코인 프로젝트를 폰지사기라고 생각하는데, 이 프로젝트는 운영 3년이 지나도록 메인 네트워크에서 론칭되지 않았고, 지금까지 소수의 사용자만이 메인 네트워크에서 파이코인 거래를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용자가 파이코인이 사기인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파이코인, 사기라는 이유는?

파이코인은 현재 상장된 거래소가 없습니다. 
즉, 상장되지 않은 코인이기에  파이코인의 가치는 ‘0원’입니다. 
그러나 유저들끼리 파이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채택, 지불 수단으로 사용하며 스스로 가치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최근 파이코인 유저들이 모인 커뮤니티에는 파이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한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북구 소재의 한 중화요리 매장은 내부 인테리어 및 직원 유니폼 등에 파이코인 마크를 강조하여 장식했습니다.
정식 상장가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가격의 수준 또한 천차만별입니다.
부산 사상구 소재의 치킨집의 경우에는 1파이코인을 5만 원으로 측정하여 결제를 받고 있으며, 인천 서구 지역에서 운영하는 택시는 1파이 코인을 100만 원으로 설정했습니다. 
업체들은 대부분 현금 비율과 코인 결제 비율을 설정하여 결제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태계 활성화에도 불구하고 파이코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도 적지 않습니다. 
우선 가장 널리 퍼진 인식은 ‘다단계’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파이코인은 현재 추천인 제도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추천인을 많이 모을수록 채굴 속도가 빨라지는 시스템입니다. 
이런 이유로 다단계, 스캠이라는 의혹을 받습니다.
파이코인이 등장한 지 수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거래소 상장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도 일부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파이코인에 존재하는 리스크

1.정보유출의 우려가 있는 실명제
다른 주류 코인에 비해 파이 코인은 블록체인의 속성과 탈중앙화 기능을 따르지 않습니다. 
파이코인을 채굴하기 전에 사용자는 실명 인증을 해야 하며, 등록 정보는 본질적으로 블록체인의 의미를 벗어나는 채굴 기능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용자조차도 정보 유출의 위험이 있습니다.
2. 공식 정보 적음
현재 백서 및 팀 정보를 포함한 공식 웹 사이트의 정보는 더 이상 제공되지 않으며 비공식 설정의 두 번째 버전에만 더 자세한 정보가 있습니다. 
또한 파이 네트워크 백서의 토큰 배분 비율, 기술 아키텍처 세부 사항 및 생태 개발 로드맵이 매우 모호하여 많은 사람들이 프로젝트의 진위성과 신뢰성을 의심합니다. 
공식 팀이 도망가면 사용자의 노력은 헛된 것입니다.
3. 파이코인이 메인넷에 미출시
파이오니어 간 폐쇄형 메인넷이라서 코인을 받고 현물을 파는 행위가 자칫 코인 상승을 기대한 무리한 투자로 끝날 수도 있어서입니다.
4. 파이코인의 메커니즘
파이코인의 메커니즘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암호화폐는 초기에 높은 보상을 설정했고, 적은 수의 사람들이 많은 양의 파이코인(PI)을 비축했습니다.

왜 사람들은 계속 파이코인을 사용하고 있을까?

1) 실제 스탠퍼드대학교의 블록체인 커뮤니티 구축을 도운 스탠퍼드대 출시 개발핵심팀이라는 사실 때문에 신뢰를 하고 있습니다
2) 모바일상에서 최초로 채굴 가능한 코인인데 파이코인이 처음 나온 뒤 파이코인과 유사한 방식의 코인들이 우후죽순 생기기 시작합니다.
3) 초기 투입 비용이 없고 , 비트코인, 이더리움류와 달리 투입되는 에너지도 없으며 24시간마다 알람이 울릴 때 한번 들어가서 번개 버튼 눌러주면 됩니다.
4) 설령 실패하더라도 자신은 투자한 것이 없으므로 손해 볼 것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 결론은?

파이코인에 대한 국내외의 커뮤니티 글을 살펴보면 이것이 스캠(Scam)이냐 아니냐로 의견이 분분한 것 같습니다.
근데 사실 파이코인은 다른 먹튀 코인처럼 돈을 받고 코인을 판 적도 없고 가입할 때 신용정보를 요구한 것도 없습니다. 
하루에 한 번 채굴 버튼만 누른 뒤에는 앱을 완전히 꺼도 되어서 백그라운드에서 몰래 돌아가서 폰의 자원을 사용한다거나 하는 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본인 인증 또한, 파이 코인 앱에 진행되는 것이 아닌, 제 3자가 KYC 본인 인증을 하고 그 결과만 파이 네트워크 측에 전달이 되기 때문에 개인정보에 대해 알 수 없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서버에 여권이나 운전면허증 같은 개인 정보를 업로드하는 기능을 만들어 내는 대신에 요티라는 타 인증 전문회사에게 KYC를 맡기고 있습니다.

Pi 코인의 비용 측면에서 개인 투자자가 투자한 많은 시간과 인건비는 구매 동기가 될 수 없습니다. 게다가, 휴대폰이 채굴할 수 있는 방법은 기본 알고리즘이 간단하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BTC 및 ETH와 같은 공개 체인은 출력을 유지하기 위해 백만 라인 이상의 슈퍼 해시가 필요합니다.

파이코인은 거의 사은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정말 가치 하나도 없을까?
사실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현재 파이코인 사용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메인 네트워크가 아직 온라인 상태가 아니라는 점때문인데 유명인이나 국가적 지원이 없더라도 가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맹신은 하지말고 재미 삼아 채굴해 보는 것은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단할 필요는 없겠지만 다단계식으로 주위에 권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결과에 따라 나중에 그들에게 원망을 들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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