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분석] 셀로코인(CELO)의 이해와 전망

셀로(CELO)란?

셀로(CELO)는 씨랩스(CLabs)가 개발한 모바일 전용 암호화폐 글로벌 결제 플랫폼입니다. 
셀로(CELO)가 오픈 플랫폼으로서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를 공개 키로 사용해 금융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합니다. 
보다 쉬운 현금 이체, P2P(Peer to Peer) 대출, 디지털 자산 지갑 등의 앱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일반 사용자들에게 다른 모바일 앱처럼 간단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창립되었습니다.
셀로는 국경을 넘나들며 더 빠르고 간편한 송금 및 결제 소액 대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모바일 기기를 통해 사용자가 휴대폰 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사용해 암호화폐 전송도 가능합니다. 2017년부터는 ERC-20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또한 셀로 네트워크는 스마트 계약과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과 같은 탈중앙화 금융(DeFi)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셀로의 메인넷은 2020년 4월에 출시되었습니다. 셀로(CELO)는 자체 메인넷이 있지만, 여전히 ERC-20 호환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중들에게 친숙한 페이스북과 관련 코인인 디엠의 대항마로 알려지면서 명성은 날로 높아만 갑니다. 
특히 20년 3월 12일에는 셀로 어라이언스라는 오픈 화폐 시스템 구축 글로벌 연합체를 결성함으로써 블록체인 기반의 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셀로 네트워크에는 CELO 코인 및 cUSD라는 두 가지 기본 토큰이 있습니다. 
CELO 토큰은 네트워크 참여에 대해 보상하고, 온체인 거래 수수료 역할을 하며, 거버넌스 투표권이기도 합니다. 
cUSD는 가격 안정성 문제를 해결하는 USD 페깅(가치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셀로 네트워크 작동원리

셀로(Celo) 네트워크는 세 명의 기여자에게 의존하여 플랫폼을 실행합니다.
1.라이트 클라이언트: 셀로의 모바일 지갑과 같은 사용자의 모바일 장치에서 실행되는 셀로 웹 애플리케이션입니다.
2. 검증자 노드: 셀로 합의 메커니즘에 참여하고 트랜잭션을 확인하며 새 블록을 생성하는 컴퓨터입니다.
3. 풀 노드: 검증자 노드와 모바일 지갑 사이의 브리지 역할을 하는 컴퓨터로 라이트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받고 검증자 노드로 트랜잭션을 전달합니다.
특히 셀로의 시스템은 검증기 노드가 CELO 코인 보유자에 의해 투표되어야 합니다.
검증자 노드가 블록체인에 전원을 공급하고 변경 사항에 투표하려면 먼저 최소 10,000개의 CELO 토큰을 스테이킹해야 합니다. 
즉, CELO를 소유한 누구나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 사용자의 전화번호, 메일 등을 공개 키로 사용하는 주소기반 암호화(Address-based Encryption) 방식을 사용하여 더욱 간단하고 쉬운 금융 시스템을 구축됐습니다.
셀로는 비잔틴 장애 허용(Byzantine Fault Tolerance, BFT) 지분증명(Proof of Stake, PoS)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합니다.
이 메커니즘은 분산된 컴퓨터 네트워크를 동기화 상태로 유지합니다.
셀로의 관계자는 셀로 블록체인 코드가 “이더리움과 같은 계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셀로는 살아남을까?

셀로 프로젝트는 메타가 과거 대대적으로 개발했던 디엠의 대항마라는 평을 받으면서 등장했습니다. 디엠 역시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송금 속도를 내세워 전 세계 어디서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코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달러를 비롯한 여러 국가의 법정화폐와 가격을 연동한 다양한 코인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첼로와 비슷한 점이 많았습니다.
특히 디엠을 운영하는 ‘디엠 협회’에 여러 글로벌 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한때 금융 시스템의 판도를 뒤엎을 것이란 기대도 받았습니다. 
당시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엔 메타와 이베이, 스포티파이, 페이팔, 보다폰, 비자 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금융당국에서 디엠이 금융 시스템을 붕괴시킬 수 있다며 대대적인 규제에 들어갔고, 결국 디엠 프로젝트는 사실상 무산된 상태입니다.
일각에선 셀로도 금융당국의 규제를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 우려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셀로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들은 일부 기업에 의해서만 운영되는(프라이빗 체인) 디엠과 달리, 셀로는 누구든 블록체인 플랫폼 운영에 참여할 수 있어(퍼블릭 블록체인) 규제를 피해 갈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쉽게 말해 일부 기업이 운영권을 독점해 자신들의 입맛에 따라 셀로달러의 운영 정책을 바꿀 가능성이 없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박도 나옵니다. 
셀로 프로젝트는 누구든 운영에 참여할 수 있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지는 데다, 통제가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즉 누구든 셀로를 대량 매입해 셀로 생태계를 휘두를 수 있어 위험한 건 매한가지라는 비판입니다.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선 어떤 식으로든 코인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어렵다 보니, 근본적으로 코인이 법정화폐를 대체하는 것이 가능하냐는 비판도 나옵니다.

셀로(Celo)의 장점

셀로의 목표는 가상자산을 이용한 금융서비스를 만들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현금처럼 세로로 송금을 하거나 물건 등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가상자산은 기존 은행 송금 서비스보다 결제 속도가 빠르고 수수료가 낮은 장점이 있습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어디서든 송금할 수 있는 것도 가상자산만의 장점입니다. 
이를 통해 금융 소외 지역에 금융 서비스를 보급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 은행이 발행한 디지털 위안의 경우 NFC(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을 사용해 인터넷이 되지 않는 지역에서도 송금과 결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셀로의 발행사 ‘씨랩스’ 역시 이 같은 장점을 활용해 가상자산으로 지역경제를 활성시킬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셀로 코인(CELO)

셀로는 거래 수수료(가스), 거버넌스 참여 및 이와 관련된 활동에 사용되는 지분증명(Proof-of-stake: PoS) 토큰입니다. 
가스는 CELO 토큰 또는 셀로 재단에서 출시한 스테이블코인으로 지불할 수 있습니다.
셀로 네트워크는 주로 실제 현금이나 은행 계좌 없이 스테이블 코인 거래를 용이하게 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것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만 은행에 접근할 수 없는 개발 도상국 사람들에게 큰 매력입니다.
한편, 셀로(CELO)는 채굴 불가능한 암호화폐입니다.
셀로는 지분 증명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하므로 전통적인 의미의 채굴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풀 노드가 되면 네트워크 기여도에 따라 토큰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CELO 토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셀로(CELO) 코인 전망

셀로 코인(CELO)은 나라간의 경계를 넘어서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금융 서비스를 쓸 수 있는 플랫폼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업적인 잠재적 가치는 금융 플랫폼이다보니 아무래도 블록체인의 발전하는 속도와 함께 같이 성장해갈 수 있는 플랫폼을 보입니다. 
별도의 과정 없이 빠르게 소액 대출을 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기에 코인시장이 커지면 충분히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셀로는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젤로가 사업하고 있는 지역은, 법정 통화의 가치나 신뢰, 안전성이 선진국에 비해 낮고, 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도 많은 상황입니다.
한편, 스마트폰 보유자는 많은 곳은, 셀로의 서비스를 진행하기 쉬운 상태가 되고 있습니다.
성공 사례가 늘어나고, 가상화폐에 의한 결제나 송금, 저축이 대중화되면, 셀로의 수요가 높아져 CELO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셀로는 스마트폰을 사용한 DeFi 서비스인 Ubeswap을 제공합니다. 
또한 Aave, 커브(Curve), 시서스왑(SushiSwap) 등 이더리움 기반의 다 파이(DeFi) 프로젝트와 제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셀로는 스마트폰만으로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DeFi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Ubewap 등의 서비스 규모가 확대되면 CELO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와 같이 셀로의 프로젝트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단계에 있어 향후 수요 확대가 기대됩니다.